스탠다드차타드, '리버풀 구단' 공식 후원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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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9-1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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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차타드는 오는 2010~2011시즌부터 4년 동안 리버풀 구단(Liverpool Football Club) 스폰서로 활동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내년 7월부터 시작돼 2013~2014년 시즌이 마무리될 때까지 이어지며, 스탠다드차타드 이름과 로고가 리버풀 유니폼에 새겨진다.

크리스티안 퍼슬로우 리버풀 축구단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문화적 및 전략적으로 두 조직이 손을 잡게 됐다"며 "스탠다드차타드는 리버풀 축구단의 야심찬 목표 달성과 발전을 위한 이상적인 파트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피터 샌즈 스탠다드차타드 회장은 "향후 4년 동안 세계적으로 유명한 리버풀 FC를 지원하게 돼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스폰서십은 스탠다드차타드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성장을 추진하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에드원즈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 대표이사는 "한국 사람들은 축구를 매우 사랑하고 영국 프리미어리그를 즐겨 시청하고 있다"며 "이번 후원에 대해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miho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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