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의 연인' 고원원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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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9-1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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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영화 '호우시절'에서 정우성의 연인으로 등장하는 중국여배우 고원원(高圓圓)이 네티즌 사이에 화제다.

14일 공개된 예고편 속 영상은 ‘때를 알고 내리는 좋은 비처럼 그 사람이 다시 온다면?’ 이라는 호우시절의 기본적인 배경을 담고 있다.

고원원은 '호우시절'에서 두보에 관한 논문을 쓰며 가이드를 하고 있던 중 유학시절 친구 '동하'(정우성분)를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는 '메이'를 연기한다.

'호우시절'로 허 감독 영화에 출연하고 싶었던 꿈을 이뤘다는 고원원은 “이 영화는 아름다운 사랑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저도 그런 사랑을 이 영화를 찍으면서 한 것 같다"며 "이 작품을 보면서 그런 사랑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원원은 깨끗한 외모로 CF·드라마·영화를 넘나드는 활약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그가 출연 중인 '난징!난징!'이 최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면서 명실상부한 중국 최고 스타로 떠올랐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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