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봉사현장에서 인턴사원 57명은 벽돌 나르기, 타일 붙이기, 페인트 칠하기 등 집짓기에 필요한 작업을 도왔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선윤 인턴사원은 "이번 활동을 통해 봉사의 가치와 나눔의 기쁨을 함께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봉사활동 기회가 있을 때마다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8월 채용된 인턴사원들은 금융·경제 기초지식과 증권 업무의 이해 등 약 2주간 연수과정을 거쳐 내년 2월까지 6개월간 대우증권 본사, 지점, 고객지원센터 등 각 근무지에서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인턴 수료자 중 최소 50% 이상은 정식 직원으로 채용된다.
한편, 대우증권은 지난 7월 태백 해비타트와 3년간 총 1억 8000만원을 지원하는 협약을 맺고, 신입 직원들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태백 사랑의 집짓기' 프로그램을 정규 연수과정에 포함시켜 진행하고 있다.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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