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외국인, 경제자유구역 땅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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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9-1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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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용(47) 신임 신용보증기금(코딧) 감사를 둘러싼 낙하산 인사 논란이 한달여만에 일단락됐다.

코딧 노조는 26일 오후 간부회의를 열어 박 감사에 대한 출근저지 투쟁을 27일부터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노조는 회계전문가인 박 감사가 신용보증 업무에 전문성이 없는 데다 이번 인사가 전형적인 정치권 보은 인사라고 주장하며 지난 1일부터 박 감사의 출근을 막아왔다.

박 감사는 노무현 대통령의 부산상고 후배로 2004년 17대 총선에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노조 관계자는 "출근 저지가 장기화되면서 감사의 업무 공백이 길어진다는 부담이 있고 내년 1월 출범하는 차기 집행부에도 짐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박 감사가 보증 시스템을 충분히 숙지하고 업무를 한다는 것을 전제로 출근 저지 투쟁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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