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초청 앙드레김 패션쇼는 15일 저녁 6시 30분 덕수궁 중화전에서 그 화려한 첫 무대를 연다.
앙드레김이 디자인하고 있는 KB국민카드가 주최하는 이번 패션쇼는 탤런트 장서희와 배수빈이 메인 모델로 출연한다.
앙드레김 의상실 관계자는 “한국의 전통 궁궐인 덕수궁 안 중화전에서 선보이는 특별한 무대인만큼 한국 왕실의 의상을 앙드레김만의 작품력으로 승화시켜 화려하고 웅장한 의상들을 유감없이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오는 18일에는 대구 오페라 극장에서 패션쇼가 열린다.
이곳에서 3주간 열리는 ‘2009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전야제를 기념해 앙드레 김의 특별 의상 발표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대구 오페라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패션쇼의 메인모델에는 한채영, 배수빈 등이 특별출연한다. 특히 이날 패션쇼에서는 한채영이 품격 있는 ‘오페라의 여왕’의 자태를 뽐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2일에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문화재단 주최로 시민초청 패션쇼가 개최된다.
강남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며, 이날 행사를 위해 최초로 차 없는 거리를 지정했다. 메인모델에는 슈퍼주니어의 강인과 2009년 미스코리아 진 김주리가 특별출연한다.
아주경제= 최민지 기자 choimj@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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