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동 블루밍 1순위 최고 경쟁률 42대1...전평형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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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9-16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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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 '고척동 블루밍'이 최고 4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며 1순위 청약에서 전 평형이 마감됐다.

1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벽산건설이 구로구 고척동 155-2 일대에 분양한 '고척동 블루밍'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124가구(특별공급 23가구 제외) 모집에 1451명이 신청해 평균 1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1가구를 모집한 전용면적 59㎡는 461명이 신청해 42대1의 청약 경쟁률을 나타내는 등 7개 주택형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됐다.

40가구 공급된 84.88㎡D는 327명이 접수 8.2대1의 경쟁률을 보여 두 번째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84.87㎡A는 7가구 모집에 55명(7.9대1), 84.99B는 11가구 모집에 73명(6.6대1)이 청약했다. 84.89㎡C는 5가구 공급에 23명(4.6대1), 84.88㎡E는 31가구에 246명(7.9대1)이 접수했다.

가장 큰 주택형인 114.61㎡도 19가구 공급에 55명이 신청해 2.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고척동 블루밍은 구로 고척3구역 일대를 재개발한 아파트로 총 339가구 중 147가 이번에 일분 분양됐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380만원선이었으며 분양가의 50%를 무이자 대출 혜택이 주어진다. 발코니 확장도 무료다.

오는 23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입주는 2010년 10월 예정이다.

아주경제= 김영배 기자 young@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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