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16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강인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인은 이날 새벽 3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시다 방을 잘못 찾아온 일반인 2명과 주먹다짐을 했다.
경찰은 "강인이 '맞기만 했을 뿐 때린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다른 피의자 등의 진술을 감안하면 폭력에 가담한 혐의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강인 측은 "시비가 붙은 것은 사실이나 오히려 이쪽이 폭행당한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인은 경찰조사를 마친 뒤 이날 오전 11시께 귀가조치 됐다. 경찰은 향후 이 사건에 대한 추가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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