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남보 류상욱, '완소남'에서 '게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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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9-1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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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극 '선덕여왕'에서 '대남보'로 열연 중인 류상욱이 이번엔 게이 연기에 도전한다.

류상욱은 다음달 8일 개봉 예정인 로맨틱 코미디 '헬로우 마이 러브'에서 라디오 DJ 호정(조안)의 남자친구와 사랑에 빠지는 소믈리에 '동화' 역을 맡아 열연한다.

류상욱은 동화역을 위해 와인 공부와 댄스 연습까지 몰입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제작진은 "특별한 소재에 잘 어울리는 미묘한 감정연기를 풍부하게 소화해 성공적인 스크린 데뷔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현재 류상욱은 선덕여왕을 통해 이승효(알천역) 김남길(비담역) 주상욱(월야역)과 더불어 '선덕여왕 F4'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탐나는도다'의 후속작 MBC 새 주말드라마 '인연 만들기'에 캐스팅돼 오는 10월 10일 첫 방송을 앞둔 상태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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