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주 회장이 16일 새벽 5시 설악산 등반을 앞두고 임직원들에게 당부를 전하고 있다. (제공=동국제강) |
장세주 회장과 임직원 230여 명은 이날 오색을 출발해 대청봉, 한계령까지 설악산 완주 코스를 등반했다.
지난해 말 금융위기 이후 침체된 분위기를 타파하는 한편 당진 신 후판 공장 건립의 성공적인 완수를 결의하기 위해서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연산 150만t 규모의 당진공장은 오는 10월 시제품 생산을 목표로 건설 마무리 단계에 있다.
장 회장은 이날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새로운 성장 엔진을 가동해야 할 것”이라며 “혼자서는 어려울 것 같은 험난한 등산이지만 함께라면 할 수 있다”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한편 지난 10일에는 김영철 사장이 직원 240여 명과 함께 같은 코스를 완주한 바 있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