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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관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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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9-1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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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사 디자이너 작품 43점 전시

기아자동차가 오는 18일부터 오는 11월 4일까지 한달 반 동안 전남 광주에서 열리는 ‘2009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전시관을 마련한다.

기아차는 이 곳에 자사 소속 디자이너 100여 명의 작품을 선보이는 ‘기아 디자인 아트웍스’라는 별도 전시관을 마련한다.

이 전시관은 설치와 이동이 쉽고 재활용이 가능한 컨테이너 박스를 활용해 주변 환경 영향을 최소화했다.  전시관은 작업장을 콘셉트로 한 1층과 전시장으로 꾸며진 2층으로 구성돼 있다.

   
 
기아 디자인 아트웍스 전시장 외관모습.

회사는 이 전시관 작품들을 통해 ‘디자인 기아’의 열정을 고객에게 전달하고, 자사 디자이너들의 창의성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위에서부터 미노스의 소, 와이어 자동차, 웨이브 오브 와이어(Wave of Wire). (제공=기아차)
회사 디자이너들은 이번 작품을 위해 지난 8월부터 한달간 팀별 창의성 워크샵을 통해 다양한 주제와 소재의 작품들은 만들었다.

전시되는 작품은 곤충, 로봇, 동물 등 사물과 추상 작품들로 총 43점이다. 소재 역시 물감, 종이, 철사, 동판, 나무, 천 등 다양하다.

기아차는 이와 함께 홈페이지를 통해 디자이너들이 제작한 영상물도 함께 선보인다.

기아차 관계자는 “자동차 디자이너는 차만 그려야 한다는 틀을 깨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계속 제공해 기아차만의 디자인 역량과 개성을 한층 더 강화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피터 슈라이어 기아차 디자인총괄 부사장도 참가해 ‘집’을 주제로 조선시대 대표적 정원인 담양 소쇄원에서 영감을 얻은 동양적 사유의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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