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16일 서울 계동사옥에서 투싼ix 1호차 전달식을 갖고, 이날로 누적 계약대수가 8000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추세대로라면 올해 내수판매 목표인 1만6000대를 예상보다 빨리 달성할 전망이다.
이 차는 현대차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차세대 친환경 디젤엔진인 2.0 R엔진을 적용했다. 동력성능은 최고출력 184ps, 최대토크 40kg∙m이며 연비는 15.4km/ℓ(2WD, 자동변속 기준)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날 본격 출시로 투싼ix 판매가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됐다”며 “신차의 폭발적인 인기가 SUV는 물론 국내 자동차시장에도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현재 투싼ix 홍보를 위해 전국 지점에 상시 시승차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문화.스포츠 등과 결합한 프로모션 활동으로 신차 인기몰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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