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기술연구원 건축연구팀장 오보환 박사(사진)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0년판에 등재됐다.
오 박사는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리하이 대학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3년 대우건설에 입사한 뒤 현재 대우건설 기술연구원 건축연구팀장을 맡고 있다. 국토해양부 고성능 다기능 콘크리트 연구단의 총괄간사와 이화여자대학교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마르퀴즈 후즈후는 오 박사가 그동안 국내 최대 실내 돔경기장인 광명경륜돔 철골지붕 리프트업과 국내 최고층 빌딩인 송도 동북아 무역센터 기둥축소량 프로젝트 등을 통해 건축분야 발전에 공헌한 점을 인정해 등재를 결정했다.
오 박사는 현재 토해양부 초고층 사업단의 시공안정성 기술개발, 지식경제부의 에너지환경 대응형 복합외피 및 창호·공조시스템 기술개발, 대우건설의 빌딩정보모델링 기술개발 과제의 총괄책임을 맡아 수행하고 있다.
마르퀴즈 후즈후는 세계 215국을 대상으로 정치 경제 과학 예술 등 각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우수한 업적을 남긴 인물 5만여명을 선정해 프로필과 업적을 등재하는 인명사전이다. 미국인명정보기관(ABI)과 영국 케임브리지국제인명센터(IBC)와 더불어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힌다.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js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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