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네트웍스 사내 동호회 '싱스'와 '나섬울림'은 재한 몽골학교 학생들과 함께 사랑의 음악 앨범을 제작했다. |
삼성네트웍스는 임직원들이 사내 동호회 활동을 통해 재한 몽골 학교 학생들과 함께 제작한 앨범을 발표해 음악을 통한 다문화 사회와 소통의 장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네트웍스 노래 동호회인 '싱스(SingS)'와 다문화 가정 지원 봉사팀 ‘나섬울림’은 ‘음악은 사회와 만남의 창’이란 아이디어에서 재한 몽골 학생들에게 합창과 음악을 지도해왔다.
이번에 제작된 ‘에버래스팅 드림(Everlasting Dream)’ 앨범은 사내 동호회 회원들과 재한 몽골 학생들의 하모니는 물론 임직원이 웹디자인, 사진촬영에 직접 참여해 완성했다.
앨범 제작에 참여한 이근철 UC사업팀 대리는 "일방적인 단순기부나 노력봉사와 달리 앨범 제작과정부터 함께 참여해 진정한 나눔 소통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며 "이번 앨범을 통해 재한 몽골 학교 학생들에게 더 큰 세상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 CD 판매 수익금은 모두 재한몽골학교에 기부돼 학교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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