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추석 특별수송대책 마련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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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9-1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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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중교통 운행횟수 늘리고 지하철 연장운행

인천시는 올해 추석 연휴를 맞아 시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키 위해 오는 10월1~5일 특별수송대책을 마련, 추진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하루 평균 14만9000명, 모두 84만7000명이 이동할 것으로 보고, 원활한 교통·수송이 이뤄지도록 시청에 특별상황실을 설치, 운영키로 했다.

시내버스는 인천가족공원(옛 부평공원묘지)과 검단묘지 등 성묘지역을 중심으로 전체 운행대수를 335대에서 361대로 늘리고, 운행횟수도 하루 2001회에서 2187회로 10여% 늘린다.

고속·시외버스는 예비차량 81대를 추가로 투입해 평상시보다 8% 많은 하루 평균 640대, 1206회를 운행한다.

연안여객선은 총 33척의 운항횟수를 1일 263회에서 348회로 늘려 하루 평균 17만5900명을 실어 나른다.

인천지하철은 10월2~3일 심야 귀성객을 위해 종착역 기준으로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아주경제= 한경일 기자 wow@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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