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신종플루 대책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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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9-17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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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17일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신종인플루엔자A(H1N1)대책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시·도 행정부시장·부지사 회의를 개최했다.

이달곤 행안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신종플루 대응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라면서 "국민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시·도에서 확고한 의지를 갖고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장관은 특히 "추석을 전후한 가을철 유행에 대비해 보건기관과 '24시간 비상 방역의료체계'를 구축하라"고 지시한 뒤 "손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 준수를 통한 예방효과는 물론, 건강한 사람은 큰 위험이 없고 항바이러스제 비축물량이 충분하다는 점 등에 대한 홍보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이와 함께 지난달 26일 '자치단체 자율통합 지원계획' 발표 이후 통합논의가 보다 확산 및 구체화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장관은 "자치단체 자율통합에 따른 시너지는 지역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기회"라며 "자율통합에 따른 진통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도가 광역적 조정을 통한 갈등 완충자로서의 역할을 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주경제= 이나연 기자 n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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