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로드, 삼성 앱스토어에 전자지도 판매

향후 유럽, 북미 등 다양한 국가 전자지도 판매 계획

네비게이션 및 전자지도 전문기업 엑스로드가 스마트폰용 전자지도를 삼성전자 온라인 콘텐츠 마켓인 '삼성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에서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자지도는 영국지역을 나타내는 지도로서 삼성전자의 해외향 전략 스마트폰인 ‘옴니아(i900)’에서 이용 가능하다. 이달 말부터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가격은 19.99달러다.

국내 업체로는 처음으로 삼성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에 전자지도를 공급하는 엑스로드는 영국을 시작으로 향후 유럽, 북미 등 다양한 국가의 전자지도를 판매할 계획이다.

이 전자지도는 GPS를 기반으로 실시간으로 길안내를 한다. 또한 키워드 및 유사어로 검색이 가능하며 경로 안내 시 학습된 구간을 우선으로 탐색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황규형 엑스로드 대표는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안정적이고 품질이 좋은 전자지도를 지속적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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