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애 깜짝고백 "속옷모델을 즐기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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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9-1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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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수애가 데뷔시절 속옷모델을 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수애는 16일 방영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광고모델 시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당시 속옷만 입고 촬영을 하는데 나도 모르게 분위기에 젖어 적극적인 포즈를 취하는 등 즐기고 있더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수애는 이어 "마치 프로가 된 듯 했으나 결과물은 생각과는 달리 너무 아니었다"고 회상했다.

이외에도 수애는 숨겨진 가족이야기를 하면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그는 "아버지 직업이 구두 수선공이라 가족들이 자신의 연예계 활동에 제약을 받을까봐 걱정했다"며 "하지만 그것을 절대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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