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는 18일 서울 고려대 안암캠퍼스 하나스퀘어 강당에서 '아시아 한인 교포사회의 재조명'을 주제로 '2009 아시아 오픈 포럼'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포럼은 아시아 각국들과의 연구 네트워크 구축 및 각국의 문화정체성 연구를 위해 실시된다. 올해는 한인 교포사회 점검 및 통합 연구를 통해 한인 교포사회의 정체성 재조명이 이뤄진다.
또 조정남 고려대 교수 등 한국·미국·중국·러시아·일본 5개국 전문가들이 참여해 △일본 내 두 한국인 △조선족 공동체의 구조적 변화와 발전 전망 △구소련 붕괴 후 남부러시아 고려인 재이주 및 재정착 과정에 대한 현황과 전망 등의 소주제 발표가 실시된다.
선정규 고려대 한국학연구소장은 "한인교포사회는 우리 문화의 다양성 확보를 위한 전진기지이자 우리 문화의 세계화를 위한 교두보"라며 "한인교포사회의 문화정체성에 대한 상호 소통과 문화 대응 담론을 모색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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