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IT 경쟁력 8위→16위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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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9-1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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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의 정보기술(IT) 경쟁력은 세계 16위로  작년보다 8계단이나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적 경제력 분석기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니트(EIU)'가 매년 실시하는 IT 경쟁력 지수 평가에서 미국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1위로 선정됐으며,  핀란드, 스웨덴, 캐나다, 네덜란드가 그 뒤를 이었다.

대만은 작년 2위에서 15위로 순위가 크게 하락했으며, 싱가포르와 일본은 각각 9위와 12위로 지난해와 변동이 없었다.

중국과 러시아는 연구개발(R&D) 환경과 인적자원 개선에 힘입어 각각 50위에서 39위, 49위에서 38위로 껑충 뛰어 올라 눈길을 끌었다.

EIU는 66개 국가의 기술 인프라의 질, IT 재능의 유용성과 질, 혁신 환경, 법제도, 경영 환경, 정부의 기술 정책 등을 평가해 순위를 매겼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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