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의 간판앵커 김소원(36) 아나운서가 3년 전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국내 스포츠일간지 '스포츠조선'에 17일 보도에 따르면 김소원 아나운서의 한 측근은 "2006년 9월께 협의 이혼을 했다. 워낙 사생활에 대해 조심하고 말이 없는 편이라 이혼 사실은 최측근만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인 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정확한 경위가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소원 아나운서는 10년 전 결혼해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초등학생 아들의 양육은 현재 전 남편이 맡고 있다.
1995년 SBS 아나운서국에 입사한 김소원 아나운서는 2004년 '8시뉴스'의 여성 앵커로 파격 발탁돼 화제를 모았다. 이혼 후에도 6년간 간판앵커로서 '8시뉴스'를 이끌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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