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동안 양도소득세 감면을 목적으로 개인이 의뢰한 물건을 포함,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으로부터 매각을 의뢰받은 118건의 수탁재산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매에서는 기관의 비업무용자산인 한화·한국·코레스코 등 유명 체인형 콘도회원권 28구좌도 구좌당 100만원에서 565만원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임광아파트 136.38㎡가 감정가보다 20% 저렴한 10억1600만원, 서울 송파구 가락동 에스케이허브파크 84.35㎡가 10% 저렴한 4억7700만원에 나오는 등 양도소득세 절감목적으로 매각을 의뢰받은 8건의 물건도 최대 20% 저렴하게 온비드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정기춘 캠코 금융구조조정지원2부 부장은 "이번에 매각예정인 수탁재산은 소유자가 직접 매각을 의뢰한 것이라 물건의 사전확인이 가능하고 권리관계가 깨끗하다"며 "인터넷을 통한 입찰이므로 시간도 절약할 수 있고 중개수수료 부담도 없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현재 공매입찰 중인 물건외에도 지난번 공매에서 유찰돼 공매가 보류된 72건의 물건을 수의계약으로 매각하고 있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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