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한국금융지주와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은 17일 국제신용평가사 피치(Fitch)사로부터 장기 외화표시 발행자 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상향 조정된 ‘안정적’을 획득했다.
피치는 "한국금융지주는 필요자기자본 비율이 6월말 현재 296%로 감독당국에서 요구하는 100%보다 훨씬 높은 상황이다"며 상향조정 이유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에 대해서는 "총자산이익률(ROA)이 지난 1분기 2.41%로 크게 개선됐고 특히 6월말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은 538%로 8000억원 이상의 여유자금을 보유 중인 점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피치가 이번에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조정한 국내 금융회사는 한국금융지주,한국투자증권을 포함해 우리금융,우리투자증권, 국민·신한·우리·하나·외환·부산·경남·광주·제주은행 등이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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