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는 ㈜부영이 고려대에 들어설 '우정정보통신관'을 신축 기증했다고 18일 밝혔다.
IT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연구시설로 활용될 이 건물은 연면적 약 5586㎡(약 1690여 평)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강의실·실험실·연구실·세미나실·국제회의장·PC전용실 등이 들어선다.
이날 열린 약정식에서 김정배 고려대 이사장은 "우정정보통신관은 개척정신을 지향하는 고려대의 IT 전문 인력 양성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고려대는 IT, BT, NT 분야를 특성화하고 상호 협력해 IT기반 융합기술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영은 전국 110여 곳에 교육 및 사회복지 시설을 건립, 기증해 왔다. 또 베트남·캄보디아·라오스 등 동남아 국가에도 교육시설 및 칠판·전자오르간 등을 기증하는 등 초등교육에 이바지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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