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기술리더십' 위해 사내기술임원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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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9-20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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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는 지난 18일 분당 제2사옥에서 김인 사장 등 총 48명의 임원이 모여 '사내기술임원 포럼'을 개최했다.
삼성SDS는 지난 18일 분당에 위치한 제2사옥에서 김인 사장과 사내 기술임원 23명, 사업부장급 핵심간부 24명 등 총 48명이 모여 ‘사내 기술임원 포럼’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포럼은 기술이슈에 관한 연구와 토론으로 ‘기술 리더십’을 적극적으로 제고하기 위한 내부행사다.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된다.

포럼 취지는 국내 소프트웨어를 적극 소개해 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고 ‘기술중시 IT서비스’를 추구하기 위함이다.

기술임원포럼의 기조연설자로 나선 배종태 카이스트 교수는 “혁신적인 IT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기술 변화의 추세를 이해하고 파악 하는 기술경영자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기술경영자의 역할론을 강조했다. 

이날 모인 삼성SDS 기술임원들은 최근 기업들이 고민에 빠진 핵심고객 확보를 위한 고객 데이터 관리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토론을 전개했다.

박승안 정보기술연구소장(전무)은 “사내 기술임원은 연간 2건 이상 연구결과를 기술임원포럼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관련 내용은 블로그를 통해 사내외에 전파해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 삼성SDS 사장은 포럼 강평을 통해 “세계 일류기업이 되려면 단순히 기술흐름을 파악하는 차원을 넘어 기술을 습득해 발전을 주도해야 한다”며 “사내 전 임원과 간부들은 기술경영임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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