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LG텔레콤 본사를 방문한 브라질 최대 이동통신사 비보의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최근 브라질 비보사에서는 파울로 테이세이라(Paulo Cesar Teixeira) 총괄 수석부사장, 죠앙 모우라(Joã Moura) 부사장, 우고 자네바(Hugo Janeba) 마케팅 담당 부사장 등 5명의 고위 인사들이 LG텔레콤 본사를 방문해 OZ의 개발 과정과 마케팅 전략, 그리고 서비스와 단말기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한 모바일 인터넷 OZ에 대해서는 서비스와 콘텐츠를 일일이 직접 사용해보고 가입자의 추이 및 데이터 사용량에 대한 질문을 하는 등 깊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중국 차이나텔레콤은 올해만 3차례나 LG텔레콤을 방문했다. 지난 2월 차이나텔레콤 부사장에 이어 6월과 9월에는 영업총괄 임원 등이 차례로 방문해 OZ의 서비스 및 마케팅과 단말기 등에 대한 내용을 벤치마킹했다.
이외에 지난 5월에는 브라질 이동통신사업자 팀(TIM)에서 서비스와 단말기를 담당하는 임원들이 찾았고 6월에는 칠레 이동통신사업자 모비스타(movistar)의 페르난도 마레가띠(Fernando Gonzalo Siz Maregatti) 사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OZ 서비스를 보기 위해 방문했다.
지난해 4월 선보인 LG텔레콤의 데이터서비스 OZ는 그동안 비싼 요금과 폐쇄적인 망 운영에서 과감하게 벗어나 파격적으로 저렴한 요금제와 휴대폰에서도 PC에서처럼 웹서핑을 할 수 있는 풀브라우징 서비스를 선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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