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햅틱 ‘아몰레드’ 광고 효과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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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9-2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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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손담비가 출연한 삼성전자 애니콜 '햅틱 아몰레드' 광고.
삼성전자는 애니콜의 ‘햅틱 아몰레드’ 광고가 자체발광 기술을 전면에 내세운 콘텐츠로 광고 효과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CM전략연구소가 만 10~59세 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공중파와 케이블 TV에 8월 한 달 간 방영된 광고의 호감도를 조사한 결과, 햅틱 아몰레드 광고가 9.59%를 기록해 광고효과 BEST 10 중 1위를 기록했다.

이 광고는 가수 손담비와 여성가수그룹 애프터스쿨이 햅틱 아몰레드의 자체발광 콘셉트를 춤과 노래로 표현했다. 특히 CM송이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가사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한 아몰레드 뮤직콘텐츠는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패러디 동영상이 제작되기도 했다.

애니콜은 이러한 열기를 이어가고자 캐리비언베이ㆍ코엑스ㆍ야구장에서 햅틱 아몰레드 게릴라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삼성전자 애니콜 관계자는 “햅틱 아몰레드 출시이후 월 200만대 판매를 넘어섰고 삼성SDI를 비롯한 관련주들도 수혜주로 평가 받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특수를 누리고 있다”며 “앞으로 아몰레드 휴대폰 라인업 강화를 통해 ‘보는 휴대폰 시대’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2G 아몰레드폰(SCH-B890)’에 이어 중장년층을 겨냥한 폴더폰 VVIP폰에도 아몰레드를 탑재하는 등 라인업을 강화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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