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추석 기차표를 구하지 못한 일부 귀성객들이 온라인에서 암표를 구하다 피해를 입는 사례가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코레일은 경매사이트, 인터넷 카페 등 정당한 유통경로를 통하지 않고 승차권을 구입하려는 귀성객들의 피해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나 역 또는 판매대리점 등 정당한 방법으로 표를 구입해 달라고 20일 밝혔다.
현재 추석열차 승차권은 혼잡시간대를 제외한 야간과 이른 새벽시간대 승차권과 KTX영화객실의 일부 좌석이 남아 있다. 또 KTX와 새마을호 열차의 병합승차권 구입도 가능하다.
코레일 관계자는 "매번 명절이면 부당한 경로를 통해 기차표를 구입해 마음의 상처를 입는 귀성객이 많이 있다"며 "정당한 유통경로를 통한 승차권 구입으로 즐거운 귀성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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