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국내 최대 자동차매매복합단지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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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9-21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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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파크 조감도.

인천 서구 가좌동에 국내 최대의 자동차매매복합단지가 들어선다.

국내 1위 목재 전문그룹 동화홀딩스의 부동산 투자개발 전문 자회사 동화디벨로퍼는 동시에 총 3600대 이상의 차량 전시가 가능한 자동차매매복합단지 '엠파크(M-PARK)'를 11월경 분양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엠파크는 1만9011㎡ 부지에 연면적 9만8755㎡, 지하 1층~지상 9층 규모로 현재 국내에 조성된 자동차매매복합단지 중 가장 큰 규모다. 

약 120개의 매매 상사가 입주해 총 3600대 이상의 전시차량을 동시에 전시할 수 있으며 고객주차 600여대 이상이 가능하다. 또한 6600㎡ 규모의 종합정비단지, 인천지역 최초의 경매장 및 부대 근린생활시설 등 각종 관련 시설도 입주하게 된다.

엠파크는 업계 최초로 상품 차량 입출고 관리 전산시스템을 도입해 도난에 대한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종사원 전산관리 및 웹사이트 실시간 정보제공 등을 통해 불법매매나 호객행위, 허위매물, 미끼상품 등 사전에 근절할 수 있도록 했다. 이전등록 등 중고차 매매와 관련한 모든 과정도 전산시스템을 통해 운영되게 된다.

입지측면에서는 한·미, 한·EU FTA(자유무역협정)가 발효되면 향후 수입 중고차의 게이트웨이가 될 인천 북항과 인접해 인천에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수입 중고차 도매시장으로서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
 
또한 사업지 인근으로 청라지구와 가좌동 IC 일대 도심재개발사업, 가정동 루원시티 등 굵직한 부동산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부동산가치의 상승도 기대된다.

오는 11월부터 일반분양이 시작될 예정이며 모델하우스는 이번달말 인천 송도국제도시 더샾퍼스트월드 주상복합 내 상가와 서울 강남 논현동 차병원 사거리 동화강남사옥에서 동시에 오픈한다.  완공은 2011년초 예정. 1588-8916.

정대원 동화디벨로퍼 대표는 "정확하고 객관적인 중고차 평가, 차량매입자금지원, 확실한 품질보증체계, 쾌적한 쇼핑환경, 고객신뢰확보 등이 갖춰진 선진화된 중고차 단지를 만들고 있다"며 "엠파크는 최근 몇년 간 조성된 대형 중고차 매매단지보다 한 차원 높은 선진 운영 시스템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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