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영등포점, 오픈 5일만에 152억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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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9-2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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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은 지난 16일 새롭게 단장한 영등포점이 개장후 5일간 126억원(프리오픈 매출 포함시 15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당초 목표대비 145%(47억원) 초과 달성한 것이다.

오픈 5일간 내점 고객수는 60만명(프리오픈 포함시 64만명)에 달했으며, 구매고객수는 20만7240명에 이른 것으로 추산됐다.

고객 1인당 구매단가는 7만8000원으로 같은기간 전 점포 평균 6만5000원을 넘어섰다.

상품별 매출 실적을 보면 여성의류가 31억8000만원(매출 구성비 21.6%)으로 최고의 실적을 보였으며 명품 장르 역시 프리행사 기간을 포함한 7일간의 매출이 26억2000만원으로 17.3%에 달하는 구성비를 보였다. 화장품도 12억원(매출 구성비 7.9%)의 높은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생활장르가 23억원(매출 구성비 15.2%), 전문관으로 구성된 스포츠와 슈즈 핸드백 장르가 22억1000만원(매출 구성비 14.6%)의 매출을 올리는 등 전 장르가 전반적으로 고른 실적 보였다.

한편 신세계백화점과 동시 오픈한 이마트도 5일간 58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당초 목표대비 113%를 초과 달성했다. 5일간 누계매출이 이마트 전점 중 1위로 올라섰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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