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오는 22~27일 6일간 중국 무역통상단을 대상으로 '2009 중국 무역통상 관련인사 산업문화시찰' 사업을 실시한다.
중국 무역통상단은 중국 상무부와 길림성, 광동성, 섬서성 등 11개 지역상무청 및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대표 2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 통상단은 22일 한·중 경제협력에 관한 특강을 시작으로 각 지역별 중국기업과 거래하고 있거나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국내 기업 40개사와 오찬 상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23~24일에는 지식경제부 등 유관기관을 방문하는 한편 아모레퍼시픽 화장품공장, 동원 F&B 김치공장, 진로 소주공장 등 한국 기업을 시찰한다. 25일에는 제주도 문화탐방 등을 통해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무협 관계자는 "중국은 한국의 중요한 경제협력 파트너"라며 "중국 무역통상단에게 한국의 산업과 문화를 알리고, 대(對)중국 무역∙투자 국내 기업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마련해 주기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아주경제=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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