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이민영과 폭행사건으로 물의를 빚었던 탤런트 이찬이 "인과응보의 의미를 깨달았다"며 최근 심경을 밝혔다.
이찬은 21일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 출연해 2년 동안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점을 털어놨다.
그는 "이전에는 방송을 할 때 주의 사람들에게 너무 모질게 대했다"며 "어려운 시간을 지내고 깨달은 것은 전화위복, 인과응보"라고 말했다.
이찬은 이어 "제가 30년 넘게 살면서 지난 2년이 혼이 나는 기간이었던 것 같다"며 "지금은 많은 분들이 좋은 말씀을 해주시니 그것은 전화위복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찬은 지난 2007년 10월 아내 이민영 폭행으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240시간을 선고받았다.
이후 2008년 9월 말 PD로 방송에 복귀했으며 현재는 이모가 운영하는 일본식 주점에서 매니저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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