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크스바겐 6세대 신형 골프 (사진=폴크스바겐코리아) |
폴크스바겐코리아는 21일 6세대 신형 골프를 국내 출시했다.
6세대 신형 골프 중 국내에 가장 먼저 출시되는 TDI모델은 3세대 커먼레일 2.0 TDI엔진을 장착해 최고 출력 140마력을 자랑한다. 최대 토크는 32.6kg.m.
연비는 기존 모델의 리터당 15.7km보다 대폭 향상된 17.9km(1등급)로 국내에 판매되는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2000cc이상 모델 중 가장 좋다. 친환경 기술을 도입해 엄격한 유로 5배출 가스 기준도 만족시켰다.
안전 최고 속도는 시속 207km고 제로백(0에서 100km/h까지 가속시간)은 9.3초다.
안정성도 향상됐다. 레이저 용접으로 차체를 더욱 강화했고 운전석 무릎 보호 에어백을 포함해 총 7개의 에어백과 앞좌석의 액티브 헤드레스트에 적용된 최신 WOKS시스템 등 다양한 안전장치들을 탑재했다.
후진일렬주차를 도와주는 주차보조시스템인 파크 어시스트 기능과 주차센서인 파크 파일럿, 앞좌석 히팅 시트, 운전석과 조수석 양쪽 온도를 개별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2존 클리마트로닉, 전동 슬라이딩 선루프 등 편의 사양도 적용됐다.
폴크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6세대 모델은 역사상 가장 뛰어나고 매력적인 골프로 평가받고 있다"며 "지난 1일부터 보름동안 400여대가 사전 계약됐을 정도로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판매가격은 3390만원(부가세 포함).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jh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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