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GS 회장, 소비동향 점검 위해 현장 방문

사진: 허창수 GS 회장이 최근 소비 동향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하고 위해 현장 방문에 나서고 있다.

허창수 GS 회장이 유통업계의 소비 동향을 점검하기위해 현장 방문에 나섰다.

21일 GS그룹에 따르면 허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중림동에 위치한 GS홈쇼핑의 자회사인 GS텔레서비스를 ㈜GS 서경석 부회장, GS홈쇼핑 허태수 사장 등과 함께 방문해 최근 소비 동향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걱려했다.

허 회장은 주요 상담실들을 들러 한가위를 앞두고 상품 주문이 몰려들고 있는 홈쇼핑 접수 및 배송 처리 현황 등을 둘러보고 고객응대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허 회장은 이어 고객 상담원들에게 소비자들의 동향과 근무 여건에 대해 물어보는 등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그동안 접수된 고객의 의견과 불만 사항 등을 청취했다.

그는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키 위해서는 단순한 고객 대응을 뛰어 넘어 잠재된 고객의 니즈를 이끌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고객과의 교감을 통해 소통하고 다양한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

GS측은 이날 허회장의 행보가 경기회복 기대 심리와 경기침체 지속에 대한 불안감속에서 소비 동향을 살피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에도 허 회장은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오픈한 송파구 문정동의 GS스퀘어 송파점을 방문해 어려운 경기상황 속에서도 한 발 빠른 변화를 통해 미래경쟁력을 갖추고자 노력하는 좋은 사례라고 격려한 바 있다.

이어 지난 6월에도 충남 당진군 부곡산업단지 내 GS EPS 연료전지 발전소 준공현장을 방문했으며 2월에는 태국의 건설현장을 둘러보고, 터키에서 전지 훈련 중이던 FC서울 선수단을 방문해 격려하기도 했다.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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