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형 뉴 카렌스 (사진=기아차) |
기아자동차가 21일 한층 고급스러워지고 가솔린엔진 탑재 모델을 추가한 ‘2010년형 뉴 카렌스’ 시판에 돌입했다.
‘2010년형 뉴 카렌스’의 특징은 △신규 디자인 휠, 슈퍼비전 클러스터 적용으로 고급스러워진 내·외관 △하이패스·자동요금징수시스템, 블루투스 핸즈프리 등 최첨단 편의사양 적용△쎄타Ⅰ2.0엔진을 탑재해 성능과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한 가솔린 모델 신설 등이다.
뉴 카렌스는 새로운 디자인의 16인치 휠과 전면 가공타입의 17일치 블랙 럭셔리 휠을 새로 적용해 스포티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렸다. 실내공간에는 천연 원피의 카멜 베이지 시트를 적용해 안락하게 꾸몄다.
편의성도 극대화했다.
경제운전 안내 시스템·평균 연비·순간 연비·주행가능거리·평균 속도 등 운전자가 원하는 다양한 차량 정보를 면 발광 타입의 클러스터에 담고 있다.
또 자동요금징수시스템과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가 적용된 멀티 통합 룸미러를 적용하고 휴대폰을 차량과의 유선 없이 연결이 가능한 블루투스 핸즈프리, 유아용 시트 고정 장치를 장착해 안전성도 동시에 확보했다.
한편 기아차는 중형 세단의 고성능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최첨단 쎄타 I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2010년형 뉴 카렌스 가솔린 모델을 신설했다.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151마력, 최대토크 19.8k.m으로 강력한 엔진 성능을 자랑한다.
친환경 LPI모델 뉴 카렌스는 최고 출력 141마력, 최대토크 19.0kg.m의 강력한 동력 성능을 확보했다. 연비는 리터당 8.6km(자동변속기기준)이다.
2010년형 뉴카렌스 시판을 기념해 최고급 안전 사양을 중심으로 한 경쟁력 있는 패키지 트림인 ‘GX 패밀리 트림’과 ‘GLX 패밀리 트림’도 마련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카렌스는 1999년 첫 출시를 시작으로 실용성·경제성·스타일 등 세 박자를 갖춘 미니밴으로 오랫동안 사랑 받아 왔다"며 "경쟁력 있는 가솔린 모델을 추가하고, 고급스러워진 내외관 스타일은 물론 안전성을 강화한 패밀리 트림의 신설로 2010년형 뉴카렌스는 더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격은 A/T기준으로 2.0 LPI 모델이 1715만원~2208만원, 2.0 가솔린 모델이 1635만원~2128만원이다.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jh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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