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데이터존 프리 요금제'의 가입자가 21일 100만명을 넘어섰다. |
SK텔레콤은 지난 7월 2일 출시한 '데이터존 프리' 요금제가 출시 82일 만에 가입자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국내에 출시된 무선인터넷 정액제 중 역대 가장 빠른 속도로 가입자가 증가한 것이다.
이 요금제는 월 1만3500원의 정보이용료-데이터통화료 통합형 요금제로 4000여가지의 네이트(NATE) 인기 콘텐츠를 모아둔 '프리존'과 10만원 상당의 데이터 통화를 추가 요금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최단 기간 100만 가입자 돌파에 대해 "추가 요금이 부가되지 않기 때문에 무선인터넷 이용에 대한 접근이 쉬워졌고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유용한 서비스가 늘어난 점이 인기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데이터존 프리요금제는 조만간 NATE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서비스인 △한국프로야구 실시간 문자중계 △기프티콘 서비스 △모바일 오픈마켓 ‘T스토어’ 등의 무료 콘텐츠를 추가할 계획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이 요금제에 내달 31일까지 가입하고 3개월 이상 사용한 고객 모두에게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1매 △T.G.I Friday 식사권 1매 △프리존 영화예매권 2매를 매월 1종류씩 3개월간 제공하는 '100만 돌파 기념 이벤트'를 펼친다.
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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