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가 CMOS 이미지 센서(CIS) 사업 확대를 꾀하고 있다.
하이닉스는 CMOS CIS 개발업체인 실리콘화일과 CIS 사업협력 강화를 위한 추가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합의서에는 하이닉스가 보유 중인 30% 실리콘화일 지분을 51%까지 늘리고, 양사의 CIS 설계부문 인력을 통합한 공동설계협력단을 구성하는 등 전략적 협력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실리콘화일은 이같은 공동 목표의 실현을 위해 서울 양재동 소재 본사를 10월말 경 대치동 하이닉스 사옥으로 이전한다.
하이닉스 측은 "이번 설계 부문의 공간적 통합을 계기로 프로젝트 및 설계 인력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며 "실리콘화일이 중장기적으로도 하이닉스의 핵심 설계 협력 파트너의 지위를 유지하면서 지속·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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