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22∼25일 부산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제9차 한국-중국 어업공동위원회 제1차 준비회담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철우 농식품부 원양협력관과 최리봉 중국 농업부 어업국 부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여하는 이번 회담에서 양국은 내년도 양국 어선의 상호 입어 규모, 조업 조건 등을 협의하게 된다.
한국 대표단은 조업절차 규칙을 운영하면서 드러난 불편사항과 양국 어선의 조업 질서 유지 대책, 한국 어선의 어구 피해 방지대책 등을 중국이 마련해줄 것도 요구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제1차 준비회담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한 의제는 오는 11월 중국에서 개최하는 제2차 준비회담에서 합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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