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닷새만에 1700선 안착에 성공했다.
22일 코스피는 전날대비 23.38포인트(1.38%) 오른 1718.88을 기록하며 올해 최고치를 경신했다.
장초반 1700선을 훌쩍 넘어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이날 장중 한때 1720대를 웃도는 등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4821억원을 순매수하며 전날(1873억원) 대비 매수 규모를 확대했다. 개인은 차익실현을 위해 1983억원을 매도했고, 기관도 2746억원을 순매도 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매도우위로 220억원어치 물량을 출회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3.35%) 전기전자(2.82%) 증권(1.12%) 등이 대부분이 올랐고, 의약품(-1.32%) 유통(-0.03%)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LG화학(10.81%) 현대차(5.16%) 삼성전자(3.38%) 등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KB금융(-0.82%) 현대중공업(-0.48%) 한국전력(-0.14%) 등은 약세를 보였다.
상한가를 6개를 포함해 422개 종목이 내렸고, 하한가 1개사를 비롯해 370개가 내렸다. 보합은 80개다.
거래량은 4억4314만 주, 거래대금은 6조8463억원으로 집계됐다.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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