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류) "녹색성장의 신바람 만들겠다"..발대식 성대히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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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9-2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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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문단 및 자문단 24인 등 정관민 VIP 1000여명 참석 성황 --녹색위, 본보 깃발 거양 발대식 분위기 최고조 달해

"정부와 기업들이 녹색성장을 통해 더욱 신바람나도록 하는데 아주경제는 조력자 역할을 하겠다"

곽영길 본보 대표이사는 이날 오후 6시부터 22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그린코리아, 녹색성장 캠페인' 발대식에서 이같이 말하고, "90년대 후반 한국이 IT(정보통신) 강국이 됐듯이 21세기에는 녹색씨앗을 뿌리는 데 아주경제가 일조를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발대식에는 박철 한국외국어대총장 등 아주경제가 캠페인 고문단(9인)과 자문단(15인)으로 위촉한 국가원로 및 국책/민간연구기관장 24인을 비롯해 정세균 민주당 대표, 서병수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 김종창 금융감독원장, 이 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데이비드 럭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시몽 뷔로 주한캐나다상공회의소 회장 등 정부.국회.국내 기업.금융기관.외국기업 등 총 1000여명의 VIP와 임원들이 대거 참석, 녹색성장에 쏠리고 있는 관심을 반영했다.

오승연 고려대 겸임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캠페인 발대식은 고문단.자문위원단 및 향후 전개방향에 대한 간단한 소개에 이어 곽영길 아주경제신문 대표이사의 인사말, 축하케이크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아주경제 창간 2주년을 맞이하기도 한 곽영길 대표는 인삿말에서 "녹색성장은 기업과 언론, 시민단체들이 함께 호흡할때 가장 효율적인 성공을 거둘수 있다"며 "본보는 고객과 주주에게 이익을 주는 미디어기업, 세계경제에서 위대한 가치를 창조하는 영혼배달부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발대식 겸 리셉션의 하이라이트는 캠페인의 양대축인 녹색성장위원회와 본보의 깃발이 함께 휘날리는 순간이었다. 발대식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하자 참석자들은 한 목소리로 캠페인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로 큰 박수로 화답했다.

특히 축사를 보내 발대식을 축하한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대사는 "이명박 대통령이 기후변화와 맞서고 있는 데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발대식에 대한 애정을 표시하면서 지난 1월 취임직후 7800억달러 규모로 서명한 경기부양법안에 600억달러의 청정에너지 부문 투자내용을 소개하기도 했다.

청융화 주한중국대사도 발대식 축사를 통해 "한국과 마찬가지로 중국도 녹색경제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아주경제'가 한중 양국의 녹색발전협력을 위해 교량역할을 담당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장에서 발대식을 지켜본 한 기업 관계자는 "녹생성장이라는 화두가 글로벌 과제로 대두된 상황에서 언론사와 정부, 민간의 인식이 오랜만에 하나로 모아졌다"며 "어렵사리 마련된 이번 기회를 발판으로 녹색에너지개발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선환·김종원 기자 sh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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