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백화점, 25일부터 '브랜드 세일'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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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9-2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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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백화점들이 오는 25일부터 ‘브랜드세일’을 실시한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현대·신세계·갤러리아·AK플라자 등 주요 백화점들은 2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브랜드세일’을 한다. 이번 세일이 끝난 직후인 10월9일부터 25일까지는 가을 정기세일을 한다.

이번 세일에는 백화점에 입점한 잡화, 여성의류, 스포츠, 아동 브랜드들이 참여하며 정상가격보다 평균 10~30% 가량 할인해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23개 점포는 2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추석 맞이 아동 한복 특집전’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아동 한복 인기브랜드인 ‘예닮’의 한복을 단독으로 초특가 상품으로 기획해 3만9000원에 점별 30벌씩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또 액세서리류로 댕기를 9900원, 버선을 5000원, 노리개를 1만원에 판매한다.

노원점 1층 후문행사장에서는 같은 기간 ‘프리미엄 슈즈 박람회’를 열어 스포츠화, 남성구두, 여성구두 이월상품을 50~70% 할인 한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나인웨스트, 락포트 등 구두 브랜드와 버커루, 시슬리 등 영캐주얼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의류.잡화 한가위 선물상품전’을 연다. 미아점은 같은 기간 ‘아동복 추석빔 대전’을 열어 아동복과 한복 이월상품을 40~7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 백화점은 본점에서 25일부터 3일간 ‘남성 패션 스토리’전을 열고 마에스트로의 브라운 정장, 워모의 블랙 점퍼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죽전점은 ‘가을로 떠나는 아웃도어 대전’을 열고 컬럼비아의 티셔츠, 라푸마의 등산화 등을 특가에 내놓는다. 신세계 본점 역시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아동 추석빔 대축제’를 연다.

또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웨스트에서는 25일부터 27일까지 겐조, 아이그너 등 명품 브랜드들이 참가해 의류.핸드백 등 이월상품을 40~80% 할인 판매한다. 수원점은 25일 의류브랜드 ‘자라(ZARA)’를 180평 규모의 대형 매장으로 열고 오픈 기념으로 당일 ‘스타일링 클래스’를 진행한다.


이밖에 AK플라자는 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 ‘가을을 함께 느끼다’라는 타이틀로 브랜드 세일을 실시한다.

조영제 롯데백화점 마케팅팀 팀장은 “이번 브랜드세일은 추석 연휴가 포함돼 예년보다 1주일가량 긴 14일 동안 진행된다”며 “이번 기간에는 추석과 맞물려 다양한 판촉행사 및 상품행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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