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인식은 지방자치단체와 우리밀 생산자단체, 국내 최대의 식품기업이 손을 잡고 우리밀 소비확대 및 안정적인 생산 공급체계 확립을 위해 업무협정을 체결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CJ제일제당은 전라남도에서 생산된 우리밀로 다양한 가공식품 개발과 판매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미 업계 최다인 11종류의 우리밀 관련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전라남도와 MOU 체결로 안정적인 우리밀 수매량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오는 2010년 우리밀 수매 목표량을 올해의 두 배인 1만2000톤으로 잡고 있는 CJ제일제당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2014년 우리밀 6만톤을 가공해 연매출 1200억원 규모의 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는 정부 계획량의 60% 정도 되는 분량이다.
한편 전라남도는 우리밀 재배 면적을 2012년까지 2만ha로 늘려 우리밀 생산기반을 적극 조성하고 건조, 저장 설비도 확충해 연간 8만톤 이상의 고품질 우리밀을 생산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하게 된다.
또 생산자단체인 한국우리밀농협은 전라남도 내 우리밀 생산 농가의 우리밀 수매와 원맥 생산, 공급을 담당하게 되며 우리밀 생산 농업인에게 체계적인 우리밀 재배 기술도 지도하게 된다.
김진수 CJ제일제당 대표이사는 “CJ제일제당은 앞으로 우리밀의 가공, 생산, 마케팅을 통해 우리밀 소비 확대에 주도적으로 나서서 국내 식량 자급률확대와 농가수입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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