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폰은 지난해 출시해 60만대 가량 판매한 네온사인 후속 모델로 여성을 타켓으로 한 폴더형 제품이다. 폴더 전면을 독특한 사출기법으로 처리하고 발광다이오드(LED) 라이팅을 활용해 주얼리 스타일의 제품으로 탄생했다.
특히 크리스탈 보석처럼 빛나는 제품 전면 부분은 다이아몬드 패턴이 들어가 있어 보는 방향에 따라 빛이 사방으로 반사돼 거대한 크리스탈 원석의 느낌을 준다.
이러한 효과는 휴대폰 기능을 포함한 패션 액세서리로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폴더를 열면 키패드와 4방향 메뉴 버튼에도 다이아몬드 패턴을 적용해 일관성 있는 디자인을 추구했다.
아울러 주소록에 있는 친구를 등록해 두면 전화가 울릴 때 해당 아이콘이 표시돼 발신자를 알 수 있다. 크리스탈 사용자의 생년월일 정보를 설정해 두면 바이오리듬을 매일 계산해 3가지 아이콘으로 표시해 준다.
색상은 핑크, 실버, 블루블랙, 골드 4가지이며 가격은 40만원대 초반이다.
이용준 스카이 마케팅본부장(상무)은 "보석은 원석을 어떻게 깎아내느냐에 따라서 그 가치가 달라진다"며 "같은 재료도 만드는 방법에 따라 그 가치가 달라지는데 크리스탈폰은 주어진 원석을 최대한 활용해 아름다운 보석으로 승화시킨 제품"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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