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본격적인 ‘모바일데스크’ 시대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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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9-2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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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전체에 내달부터 적용될 삼성SDS의 스마트폰 모바일데스크.
삼성그룹 전체 계열사에 움직이는 사무실을 구현하는 ‘모바일데스크’가 내달부터 확대·적용된다.

삼성SDS는 자사뿐 아니라 삼성네트웍스ㆍ삼성증권ㆍ삼성SDS의 자회사인 오픈타이드에 적용했던 모바일데스크를 삼성그룹 전체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삼성그룹에 도입될 모바일데스크는 삼성전자의 옴니아 후속 모델을 포함한 모든 신규 스마트폰 기종에 맞게 설계돼 기존 SK텔레콤ㆍ KTㆍLGT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올 초 삼성SDS가 선보인 모바일데스크는 스마트폰의 모바일 오피스 기능을 구현한 솔루션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다양한 모바일 단말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기업의 데이터ㆍ프로세스ㆍ시스템 접속을 돕는다. 

또한 기업용 메일 시스템과 무선으로 연결돼 있어 이메일 송수신과 결재, 직원 조회 등이 가능하다.

이 회사는 ‘푸쉬 이메일(Push e-mail)’로 불리는 기술을 채택해 기존에 사용하던 이메일 계정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끔 했다.

삼성SDS의 모바일데스크는 기업용 서버 운영체제(OS)인 마이크로소프트 익스체인지(MS-Exchange)와 IBM 도미노(Domino)뿐만 아니라 국산 프로그램과도 호환돼 모든 기업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김인 삼성SDS 사장은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모바일오피스 열풍이 국내에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모바일을 이용한 IT비즈니스 환경은 진화를 거듭하면서 큰 변화를 몰고 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SDS는 기업용인 이 서비스를 일반인도 사용할 수 있는 사업을 준비 중이다.

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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