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규모 행사에 가면 '하이트' 있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9-09-23 12:0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하이트맥주의 문화마케팅 행보가 분주하다. 올해 들어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시작으로 인천세계도시축전, 부산국제영화제 같은 국제 규모의 대형 행사에 잇따라 스폰서십을 체결하고 공식맥주로써 활발한 문화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23일 하이트맥주에 따르면 하이트맥주는 지난 8월7일부터 오는 10월25일까지 총 80일간 열리고 있는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의 공식 지정 맥주로 선정돼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세계 문화의 거리 내에 '하이트 홍보관'을 열고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맥주캔 높이 쌓기 대회, 맥주관련 퀴즈 대회 등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갖가지 이벤트와 삼바 공연 등 세계 각국의 민속공연을 진행해 관람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4월에도 하이트맥주는 고양국제꽃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서울·경기지역에 유통되는 '하이트' 600만병의 보조상표(백라벨)를 통해 행사 홍보를 지원하고 행사 기간 동안 100여개의 파라솔을 설치해 관람객들의 쉼터를 제공하기도 했다.

하이트맥주는 고양과 인천에서의 열기를 부산으로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오는 10월8일부터 개최될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후원사로 참여해 영화제 개최를 축하하는 무대를 마련하고 전 세계 영화인들과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영화제에서 하이트맥주가 가장 야심 차게 준비하고 있는 행사는 영화제 개막 바로 다음날인 10월9일과 10일 양일간 부산요트경기장 특설 무대에서 개최하는 '하이트 다이나마이트 페스티벌(HITE DYNAMITE FESTIVAL)'이다.

스탠딩 클럽 공연으로 마련된 이 행사에는 하이트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쿨가이 빅뱅을 비롯해 일본의 천재 뮤지션 몬도그로소, FPM, DJ활동으로 유명한 영화배우 류승범(DJ Ryoo),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로젝트 밴드 오토크래츠, 아스트로보이즈, 이디오테이프 등이 출연해 관객들에게 뜨거운 음악의 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세계적 무대 아티스트들이 스텝으로 참여해 전문적인 비디오아트 장비와 '펑션원(Function One)'이라는 클럽음악 전용 스피커를 입체적으로 설치 하는 등 국내에서 구현하기 힘든 첨단 장비들로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젊은이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e스포츠게임단인 하이트스파키즈와 함께하는 게임쇼와 사이버파티 등을 개최하며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는 해운대 야외에서 다채로운 프로모션과 함께 세계 영화관계자들이 즐기는 공식, 비공식 파티에 하이트, 맥스, 스타우트, S 등 하이트맥주의 제품들을 선보인다.

하이트맥주 마케팅담당 박종선 상무는 "문화를 소재로 기업의 가치를 높이는 활동들은 브랜드의 경쟁력과 이미지를 쇄신하는데 큰 힘을 발휘한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감동으로 사람들의 마음에 신선하고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며 감성을 충전 시켜줄 색다른 문화마케팅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