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얀, '다이어트 신화' 뒤 감춰진 '눈물의 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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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9-2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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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이하얀이 이혼 후 6년 동안 겪은 굴곡의 세월을 털어놨다.

이하얀은 오는 24일 방송될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 녹화에 출연해 탤런트이자 남편인 허준호와의 이혼 후 겪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앞서 이하얀은 '다이어트워 3'에 출연 후 13kg 다이어트에 성공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97년 S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이하얀은 전 남편인 허준호와 결혼했다. 하지만 당시 영화사로부터 사기를 당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던 허준호는 2002년 이혼요구를 했다.

그후 1년간 별거생활에 들어간 이하얀은 2003년 이혼요구를 받아들였다.

6년간의 반지하 월세방에서 보낸 딸과의 생활은 비참했다.

이하얀은 이때부터 우울증과 조울증으로 인한 폭식, 단기 기억 상실증 그리고 자살을 생각하면서 수면제를 손에 놓지 못했지만 초등학생인 딸 때문에 그럴 수 없었다고.

몸무게를 감량에 성공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고자 하는 이하얀의 파란만장한 인생이야기는 24일 오전 '좋은아침'에서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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