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사회과학대는 24일부터 시민교양강좌 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아름다운 공동체 건설을 위한 기본 교양과 상상력’(주임교수 김세균 정치학과 교수)이란 제목으로 진행되며 이를 통해 수강생들은 인간이 생태계와 조화로운 관계를 맺을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진지한 고민과 토론을 하게 된다.
내달 19일 시작되는 강좌는 일주일에 5번씩 총 20개로 구성됐다.
강의는 우희종(수의대), 이남인(철학과), 박삼옥(지리학과), 최갑수(서양사학과), 정용욱(국사학과), 윤영관(외교학과), 한상진(사회학과), 임현진(사회학과) 교수 등 국내 최고 석학들이 번갈아 맡는다.
모든 강의의 3분의 2 이상 출석하고 소정의 리포트를 제출해 통과 점수를 얻은 수강생에게는 이수증도 수여된다.
사회과학대는 내달 말 수강생을 위한 별도의 온라인 강좌도 마련할 계획이다.
교재비를 포함한 수강료는 12만원이며 내달 1일까지 수강신청을 받은 뒤 사회과학대는 추첨을 통해 수강생을 확정·발표한다.
자세한 문의는 서울대 사회과학연구원 시민교양강좌 추진단(02-880-5477)으로 하면 된다.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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