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과거와 미래 '이 사진 한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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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9-2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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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과 사람' 디카부문 대상을 차지한  김택수씨의 '물과 사람'
 

국토해양부 4대강살리기사업추진본부(본부장 심명필)가 실시한 '한국의 강 디카·폰카 국민공모전'에 김택수씨의 '물과 사람', 전병태씨의 '물장구 치고, 진달래 먹고'가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강과 사람' 디카부문 대상인 '물과 사람'은 울산 태화강에서 열린 수영대회를 담았다. 산업화 이후 죽음의 강으로 불리기도 했던 울산 태화강이 수영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깨끗한 물로 변화한 모습을 사진 한장에 담고 있다.
   
'추억의 강'부문 대상작 '물장구 치고, 진달래 먹고'는 고기잡이하는 삼촌의 어린시절 사진을 통해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자연이 사라져 가는 아쉬움과 강의 소중함을 표현했다.

4대강 추진본부는 강에 얽힌 삶과 현재 강의 실태, 강과 인간이 조화된 미래의 모습을 조명하는 의미의 '한국의 강 디카·폰카 국민공모전'을 개최, 지난 16일 심사를 거쳐 23일 당선작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제범 위원장은 "10대 학생부터 60대 가정주부까지 참가 연령대 및 직업군이 다양했던 만큼 개성과 수준 높아 심사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공모 열기가 높았던 만큼  참가자 모두가 우리 강의 소중함과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중요성을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상 작품들은 서울, 대구, 광주, 부산 등 주요도시 KTX역사 4개소, 서울시내 전철역 2개소와 과천정부종합청사에서 순환 전시될 예정이다.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js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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