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새 기후협약 촉구 '코펜하겐 성명'에 한국 파트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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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9-2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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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그린오센센터가 영국 캠브리지대학 '기후변화에 관한 왕립 기업가 모임'이 주최하는 '기후변화에 관한 코펜하겐 성명'에 한국 파트너 기관으로 참여한다.

23일 500여개 글로벌 기업리더들은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강력한, 새로운 기후변화 협약을 촉구하는 '기후변화에 관한 코펜하겐 성명'을 발표했다.

오는 12월에는 코펜하겐에서 기후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이는 교토의정서 이후 체제를 결정하게 되는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매우 중요한 행사다.
 
이날 코펜하겐 성명은 대형 유통업체인 테스코, 독일 보험회사인 알리안츠, 정유회사인 셸,  나이키, 코카콜라, 지멘스, HP등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업 참여를 받을 예정이다.

한국 기업으로는 웅진그룹과 두산그룹이 참여했다. 이 성명의 한국 파트너 기관인 건국대 그린오션센터는 지속적으로 국내 기업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허탁 그린오션센터장은 "기후변화에 대한 국제적 이벤트에 건국대가 한국 파트너로 참여하고 국내 기업들도 동참함으로서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에 한국 대학과 기업들의 위상이 그만큼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한편 건대 그린오션센터는 저탄소 녹색성장과 기업과 대학의 그린 경영 산학협력 사업을 위해 2008년 설립됐으며 녹색성장 전문가 과정인 '그린경영임원'(CGO)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코펜하겐 성명에 참여를 원하는 국내 기업은 건국대 그린오션센터(447-6710)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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