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가 업계에서 처음으로 10월 액화석유가스(LPG) 가격을 동결키로 합의했다.
이로써 SK가스의 공급가격은 지난 9월과 마찬가지로 프로판은 kg당 832.08원, 부탄은 kg당 1,226.46원(자동차용 부탄가스는 ℓ당 716.2원)을 유지키로 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SK가스 관계자는 "LPG가 택시 등 주로 서민들의 자동차 및 취사·난방용으로 사용되는 연료인 만큼, 서민들의 물가 안정 차원에서 10월 공급가격을 동결키로 했다"고 말했다.
국내 LPG 업계는 다음달 국제 LPG 수입가격의 상승(프로판 및 부탄 각각 톤당 75달러 상승) 및 환율 등으로 원가인상 요인이 kg당 약 170원 이상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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