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필립스 친딸, '근친상간' 충격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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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9-2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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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스 앤 파파스 멤버였던 고(故) 존 필립스의 친딸 메킨지 필립스(49)가 근친상간 사실을 고백해 미국 전체가 충격에 빠졌다.

미국 연예주간지 '피플'의 22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메켄지는 자서전 '하이 온 어라이벌'(High on Arrival)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고백했다.

메켄지는 자서전에서 "19세에 결혼식을 올리기 전날 마약에 취한 아버지에 의해 마약을 복용한 상태에서 강간당했다. 기억에 따르면 그때가 처음이었다"고 밝혔다.

메킨지는 이어 "이후 아버지와의 관계는 상호 합의하에 계속됐다"며 "그는 잘못된 생각에 빠져 있었고, 나는 우리가 지옥에 갈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앞서 메킨지는 아버지 존필립스와 함께 '뉴 마마스 앤 파파스'로 활동했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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